나의 X같은 박사일지

[대학원 입학하는 법] 컨택이란 무엇인가? (⭐완전 중요⭐)

xdoctoral 2024. 8. 30. 14:41

1.1.2 대학원 입학 과정

대학원 입시는 나에게 정보 찾기 게임이었다. 주변에 내가 원하는 대학원에 진학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으며 정보란 인터넷 대학원 카페가 전부였다. 그때는 ChatGPT 도 없었다.

나는 무작정 대학원 입학 수기란 수기는 다 읽어보았으며 그때 ‘컨택’이라는 단어를 처음 접했다.

컨택하는 법

컨택이란 입학 전 T.O (대학원생을 받을 자리)를 묻고, 내가 교수님의 랩실에 관심 있다는 것을 알리는 과정이다. 컨택을 통해 입학을 내정 받기도 하지만 요즘 추세로는 면접의 합격 여부가 더 중요해진 것 같다. 하지만 컨택을 통해서 당사자 또한 교수님의 성향이라든지 실험실의 전반적인 분위기를 알 수 있으니 안 해 볼 이유는 없다.

 

컨택을 하기 위해서는 먼저 입학하고 싶은 실험실을 먼저 정해야 한다.

나 같은 경우는 관심 있는 분야의 실험실이 전국에서 연구 중심학교 또는 상위권 대학교에서 어디에 위치해있는지 파악했으며 이때 5군데를 선정하고 교수님께 메일로 연락을 드렸다.

 

간혹 메일의 형식을 모른 채 보내는 분들이 있는데 메일의 형식조차 지키지 않는다면

“내 메일을 무시해라”라는 말과 같다!!

 

간단히 예를 들어 보겠다.

 

000 교수님께.

 

안녕하세요. 00대학교 00학과 00학번 홍길동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교수님 연구실에 관심이 있으며 오는 2학기에 입학을 하고 싶어 이렇게 메일 드립니다.

저의 자기소개서와 연구계획서 첨부했습니다.

시간 내주셔서 감사합니다.

 

홍길동 올림.

 

보통 이렇게만 보내도 성공이다. 대부분 교수님들은 바쁘시기 때문에 긴 메일을 읽을 여유가 없으시다. 그렇다면 어떤 걸 첨부하는 게 좋을까?

 

자기소개서와 연구계획서 쓰는 법

자기소개서와 연구계획서는 따로 답이 없다. 일단 쓰고 계속 수정하는 수밖에 없다.

본인이 왜 이 분야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는지, 어떤 연구를 하고 싶은지 등 내가 이 분야에 정말 관심이 있다는 것을 어필하는 게 중요하다. 교수님 입장에서는 정말 똑똑한 상위권 대학생이지 않은 이상 판단하는 기준은 성실하고, 열정이 있으며 이 분야에 정말 관심 있는 학생이다.

 

 

💫 총정리

1. T.O를 알아보기 위해 컨택은 하는 것이 좋다

2. 컨택할때 메일 형식을 무조건 지킨다.

3. 자기소개서와 연구계획서에 내가 이 분야에 정말 관심 있다는 것을 어필해야 한다.

다음 편에는 어떤 연구실을 고르는 법에 대해 설명하겠다